반응형 문순득1 표해시말(漂海詩末): 조선 시대 세계 여행자 문순득의 놀라운 표류기 표해시말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기록한 문순득의 표류 경험담입니다. 이 책은 19세기 초 한 홍어장수가 3년 2개월 동안 일본, 필리핀, 중국을 거치며 겪은 모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습니다. 단순한 표류기를 넘어 당시 동아시아의 문화와 언어, 풍습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표해시말의 주인공 문순득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출신의 평범한 홍어장수였습니다. 그의 인생은 1801년 12월, 흑산도 인근에서 홍어를 사 돌아오던 중 태풍을 만나면서 극적인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. 이때부터 시작된 그의 예기치 못한 여정은 동아시아 여러 나라를 거치며 3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. 문순득의 표류 경로는 매우 흥미롭습니다.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당시 일본의 독립국이었던.. 2024. 11. 30. 이전 1 다음 반응형